대만 제품 대비 다양한 기능과 경쟁력으로 승부
[보안뉴스 김태형] 산업용 컴퓨터 전문기업 BRC(대표 신귀현, www.brcorp.co.kr)가 전면(前面)방수·방진 PC를 출시했다. 이번에 출시한 BWP-A700T 제품은 글로벌 방수·방진IP65(국제 전기 외함보호규격)기준을 적용했고 팬리스(Fanless)설계와 다양한 단자를 적용해 안정성 및 확장성을 넓혔다.
IP65는 전면 모든 방향에서 나오는 물과 먼지를 막을 수 있다는 의미다. BRC의 신귀현 대표는 “BWP-A700T는 7월 초 현대차 계열사 등에 납품된다”며 식품대기업과 대형 제약업체 와도 납품협상을 벌이고 있다”고 밝혔다. 또한 그는 “식품가공 공장·실외노출 장비1자동차 장비 등 여러 산업현장에 두루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,000대 판매가 목표”라고 덧붙였다.
BWP-A700T의 모델은 팬리스와 듀얼코어 제품 등 두 가지로 팬리스 제품은 먼지가 날리지 않고 열이 적게 난다. 듀얼코어는 빠른 처리속도가 장점이다.
BWP-A700T의 가격은 100만원대 초반으로 대만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이며 차별화된 라인업과 가격정책을 통해 산업용 컴퓨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.
BRC는 BWP-A700T 제품과 함께 초소형 박스PC(가로 196mmx세로 185mm) BBC-J12 시리즈 4종도 출시했다. BBC-J12 시리즈는 협소한 공간이나 좁은 장비 내부에 설치가 용이해 다양한 산업현장에 사용하기 편하다. 또 IEE1394 단자를 기본 3포트를 적용해 모션장비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.
[김태형 기자(boan@boannews.com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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